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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온더로드’, 방랑자들의 미 서부 여행기


영화 ‘온더로드’가 5일 오전 10시2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 중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온더로드'는 이른바 ‘비트세대’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잭 케루악의 소설 ‘길 위에서’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비트세대는 1920년대 대공황 당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직접 체험한 세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전후 50년대와 60년대에 삶에 안주하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매정한 대접을 받았다. 비트세대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면서도 어떻게든 쉬지 않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방랑자들을 일컫는다. 

이 영화는 월터 살레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샘 라일리, 가렛 헤드룬드, 톰 스터리지, 크리스틴 스튜어트, 커스틴 던스트 등이 출연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젊은 작가 샐 파라다이스는 아버지의 죽음 후 힘든 시간을 보낸다. 그는 태양 같은 정열을 지닌 청년 딘 모리아티와 그의 매력적인 연인 메리루를 만난 후 뉴욕에서 미국 서부로 향하는 여행을 계획한다.

네 차례에 걸쳐 덴버,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멕시코시티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미 대륙을 횡단하며 그들은 길 위의 삶에 도취된다.

샐은 배낭 하나 달랑 매고 걷거나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차를 히치하이킹해 얻어 타고 정처없이 여행을 이어간다. 일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노동자들과 어울려 노래를 부르거나 돈이 떨어지면 육체노동으로 일당을 벌기도 하면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단상들을 끊임없이 기록한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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