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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협찬·DC 공격적 마케팅"…'200달러' 에어팟2 vs '사십딸라' 국산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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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05 15:51:57

    (사진=몬스타기어)

    에어팟2 출시 가능성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국내 블루투스 이어폰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200달러 선으로 전망되는 에어팟2에 맞서 국내 일부 제품들은 미화 4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5일 블루투스 이어폰 브랜드 몬스타기어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신제품 S모 모델이 할인 판매 중이다. 네이버쇼핑 몬스타기어 공식스토어 기준 정가 5만 9800원인 해당 제품은 현재 4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00달러(한화 24만원 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에어팟2'에 비하면 일단 가격 경쟁력은 앞서 있다.

    국내 드라마를 통한 PPL 역시 해당 제품을 알리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방송 예정인 SBS '힙합왕-나스나길'에서 주인공들이 착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S 제품이 사용되는 것.

    한편 지난 4일 미국 IT 전문매체 '맥 월드'에 따르면 애플의 '에어팟2'는 이달 29일 북미 지역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00달러 가량이 될 거란 예측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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