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규 항공사 3곳 허가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에 면허신청한 5개 사업자(여객 4개, 화물 1개)에 대해 면허자문회의의 최종 자문을 거쳐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5일 밝힘. 향후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을 신청하고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을 하는 조건부 면허임. 또한 면허심사시 제출했던 사업계획 대로 거점공항을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의무 발생.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영업해야 함.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이사 연임

대한항공은 5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을 의결. 대신 그룹 핵심 계열사를 제외한 전 기업에서는 미등기임원을 포함해 모든 직위를 내려놓기 함.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JV)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 서울 개최 등 중요 경영과제들이 산적해 항공전문가인 조 회장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 조 회장 연임 등을 포함한 안건은 이달 27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예정.

◆SKT 5G요금제 '반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7일 SKT가 5G 이용약관 인가를 신청해 옴에 따라 5일 오전 관련 규정에 의해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자문위)'를 개최한 후 이를 반려하기로 했다고 밝힘. 관련법에 따르면 선도사업자인 SKT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 전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하고 나머지 통신사들은 신고하면 됨. 자문위는 경제‧경영, 회계, 법률, 정보통신 기술, 이용자보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인 이상 11명으로 구성된 심의기구다. 관련법에 따라 통신요금이 결정되기 전 이 자문위를 거쳐야 함. 통상 SKT가 요금제 인가를 받으면 큰 틀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다른 통신사들이 요금제를 신고했는데 이번에 SKT가 신청한 요금제가 반려됐기 때문에 사실상 5G요금제 설계에 제동.

◆애플 '에어팟2' 출시 임박

4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맥 월드'는 애플이 오는 29일로 에어팟 2를 정식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해당 매체는 에어팟 2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으나 애플이 월요일에 제품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 할 때는 29일 출시가 유력하다고 밝힘. 새롭게 출시될 에어팟2은 기존의 에어팟보다 소음 제거와 무선충전, 방수기능 등이 향상되며, 심작박동 모니터링 기술 등 새로운 건강기술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짐. 가격은 기존 159달러에서 200달러로 오를 전망.

◆갤럭시 S10, 전작보다 잘 팔린다?

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의 첫날(4일) 개통량은 갤럭시S9의 1.2배. 앞서 국내 이통업계가 추산한 갤럭시S10의 개통량은 전작의 80% 수준. 여기에 자급제 모델 판매량을 합하면 120%가 된다는 설명. 이통업계는 지난해 갤럭시S9의 첫날 개통량은 18만대로 갤럭시S10의 경우 14만대로 추산.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통업계에서 추산한 갤럭시S9의 개통량은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있다"고 못 박음.

◆국내 초미세먼지 사망자 한 해 1만명 이상

초미세먼지(PM2.5)로 인하여 발생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남.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2017년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 1924명(15년 기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증(58%)’이 가장 많았으며,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 18%)’, ‘폐암(6%)’ 등이 그 뒤를 따라, 주로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