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턴 투 센더'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임유진 기자] 영화 '리턴 투 센더'가 화제를 몰고 있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로자먼드 파이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리턴 투 센더'는 10일 오전 2시 20분부터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방영됐다.

타고난 외모부터 패션센스 그리고 커리어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외과 간호사 미란다(로자먼드 파이크)는 절친의 소개로 집에서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던 중 의문의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범인은 곧 체포되지만 이전과 같지 않은 일상에 미란다는 좌절한다.

그리고 얼마 후, 미란다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범인에게 알 수 없는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거부를 당하던 어느 날 반송된 편지에 적혀진 메시지를 발견하고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교도소를 찾아간다. 미란다는 자신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범인을 향해 미소를 짓는다.

한편 미란다 역을 연기한 로자먼드 파이크는 서늘한 인상이 매력적인 영국출신의 배우다. 2002년 영화 007 시리즈의 스무번 째 작품인 '어나더데이'에서 본드걸인 미란다 프로스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명 '본드걸의 저주'라는 여배우의 무덤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다행스럽게도 로자먼드 파이크는 본드걸의 저주를 피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하지만 이 '리턴 투 센더'가 혹평을 받았기에 나중이 되어서야 저주가 돌아온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다. 미국 한 평론가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이제 더 나은 영화레 출연할 가치가 있다고까지 하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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