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엄청난 '몸값'…6억에 팔린 와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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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15.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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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와인 한 병에 6억 원'입니다.

이야 와인 한 병에 6억 원 엄청난 가격이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945년산 프랑스 와인 한 병이 55만 8,000달러, 우리 돈 6억 3,000만 원에 거래된 건데요, 종전 최고가 2억 6천만 원을 훌쩍 뛰어 넘은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겁니다.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이 와인은 바로 '로마네꽁띠'인데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로마네'의 작은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이죠.

이번에 낙찰된 로마네꽁띠가 사상 최고가에 팔릴 수 있었던 이유는 1945년도 생산물량이 평소의 9분의 1인 600병밖에 안 됐기 때문인 데다 이 와인을 만들어 낸 포도나무가 그해 모두 뽑혀 새로운 나무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와인을 판 드루앵씨는 "내 와인이 줄어든 게 유감이긴 하지만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 방울에 60만 원쯤 되려나." "꽁띠를 마시거나 소주를 마시거나 취하는 건 마찬가진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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