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블라인드로 최고의 스파클링 선정
2018 대전아시아와인트로피 ‘대전의 발견’ 1∼6위 스파클링 |
만드는 방식은 샴페인과 똑 같습니다. 풍미를 높이기 위해 병에 효모와 당분을 넣어 2차 발효와 숙성 과정을 진행하죠. 포도품종도 병숙성을 하기 때문에 게뷔르츠트라미너, 무스카 등 아로마가 풍부한 품종은 금지하고 샴페인에 쓰이는 샤르도네, 피노누아, 피노뮈니에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최소 18개월 숙성 규정을 둔 샴페인보다는 숙성 기간이 12개월 미만으로 짧은 경우가 많아 좀 더 가벼운 풍미를 지닙니다. 하지만 2차 병 숙성 기간이 비슷하다면 맛과 풍미는 샴페인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장점이 더 큽니다. 샴페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은 샴페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잘만 고르면 샴페인 못지않은 크레망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답니다.
부르고뉴는 로마네꽁띠 등 최고급 그랑크뤼 포도밭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화이트는 샤도네이, 레드는 피노누아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만들며 몽라셰, 본 로마네 등 마을 단위급의 세계 최고가 와인들이 즐비합니다. 이처럼 워낙 스틸 와인이 유명하다보니 부르고뉴 크레망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크레망중에서도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루 뒤몽(Maison Lou Dumont) 크레망 드 브르고뉴 |
나카다 코지(Nakada Koji) |
박재화씨 |
레이블에 天 地 人이 그려진 루 디몽 에셰죠 그랑크뤼 |
필리조 앤 피스 브뤼 넘버 6 파라다이스 에디션(Philizot &Fils Brut No. 6 Pradise Edition ) |
도멘 델마 뀌베 파시옹(Domaine Delmas Cuvee Passion) |
씨에르 다르퀴 토크 에 클로쉐 크레망 드 리무 |
폴 쉐노 브뤼 리제르바 밀레짐(Paul Cheneau Brut Reserva Millesime) |
디히터트라움 모젤 피노 브뤼(Dichtertraum Mosel Pinot Brut) 2010 |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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