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Yes or No로 대답해”…‘문제적보스’ 임상아, 카리스마 넘치는 뉴욕 보스 (종합)
‘문제적보스’ 임상아
[DA:리뷰] “Yes or No로 대답해”…‘문제적보스’ 임상아, 카리스마 넘치는 뉴욕 보스 (종합)
‘문제적보스’ 임상아의 하루가 공개됐다.
6일 첫 방송된 tvN ‘문제적보스’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패션 브랜드와 마케팅 및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보스 임상아의 오피스 라이프가 그려졌다.
2006년 특피 핸드백 런칭을 시작으로 주얼리 사업과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인 임상아. 그는 스스로를 “열정적인 보스”라고 말하며 “어떤 일이든 데드라인에 맞춰서 보여줘야 한다. 평생 할 수 있으면 누가 못 하냐. 누구나 다 한다. 제한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야 한다”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상아는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집에서 하루를 열었다. 그는 노트북 부팅 시간을 이용해 달걀 프라이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회사로 향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을 호출한 그는 부하직원 조셉이 질문에 대해 장황한 답을 늘어놓자 “네 아니요 로만 대답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영상을 지켜본 또 다른 보스 정준호가 “한국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엿 먹이는 것”이라고 말하자 임상아는 “내게 BUT은 없다. 처음부터 그랬다. 직원들도 이해한다”며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안에 매뉴얼이 잡혔다. ‘Yes or No’는 우리 회사의 매뉴얼이다. 물론 그렇지 않고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하는 상황도 있다”고 밝혔다.
‘문제적보스’ 임상아
이어 회의 과정이 그려졌다. 임상아는 아트워크 담당 직원 버논의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걸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고 넌지시 물었다. 임상아를 대신해 조셉이 “보스는 일관성을 말하는 것 같다”며 “분위기에 대한 영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아도 조셉의 말에 동의하며 “너무 복잡하면 우리는 절대 시간 내에 못 끝낼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포트레이트 시리즈처럼”이라고 말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의 모습을 보여준 임상아. 그는 다른 보스들이 부하직원 앞에서 최고 선임을 혼낸 것에 대해 “경계선이 있다. 그 자리에서 효율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때도 있고 따로 불러서 이야기해야 할 때도 있다”며 “뉴욕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 정서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천희는 “직원을 대표해서 혼낸 것이라는 것을 다른 직웜들도 알 것”이라고 임상아의 스타일에 동의했다. 임상아는 “사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가장 아래 직원이다. 혼을 내면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라며 “가장 아래 직원을 혼내는 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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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Yes or No로 대답해”…‘문제적보스’ 임상아, 카리스마 넘치는 뉴욕 보스 (종합)
‘문제적보스’ 임상아의 하루가 공개됐다.
6일 첫 방송된 tvN ‘문제적보스’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패션 브랜드와 마케팅 및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보스 임상아의 오피스 라이프가 그려졌다.
2006년 특피 핸드백 런칭을 시작으로 주얼리 사업과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인 임상아. 그는 스스로를 “열정적인 보스”라고 말하며 “어떤 일이든 데드라인에 맞춰서 보여줘야 한다. 평생 할 수 있으면 누가 못 하냐. 누구나 다 한다. 제한 시간 안에 결과물을 내야 한다”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임상아는 회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집에서 하루를 열었다. 그는 노트북 부팅 시간을 이용해 달걀 프라이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고 회사로 향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을 호출한 그는 부하직원 조셉이 질문에 대해 장황한 답을 늘어놓자 “네 아니요 로만 대답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영상을 지켜본 또 다른 보스 정준호가 “한국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엿 먹이는 것”이라고 말하자 임상아는 “내게 BUT은 없다. 처음부터 그랬다. 직원들도 이해한다”며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안에 매뉴얼이 잡혔다. ‘Yes or No’는 우리 회사의 매뉴얼이다. 물론 그렇지 않고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하는 상황도 있다”고 밝혔다.
‘문제적보스’ 임상아
이어 회의 과정이 그려졌다. 임상아는 아트워크 담당 직원 버논의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이걸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고 넌지시 물었다. 임상아를 대신해 조셉이 “보스는 일관성을 말하는 것 같다”며 “분위기에 대한 영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아도 조셉의 말에 동의하며 “너무 복잡하면 우리는 절대 시간 내에 못 끝낼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포트레이트 시리즈처럼”이라고 말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의 모습을 보여준 임상아. 그는 다른 보스들이 부하직원 앞에서 최고 선임을 혼낸 것에 대해 “경계선이 있다. 그 자리에서 효율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때도 있고 따로 불러서 이야기해야 할 때도 있다”며 “뉴욕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 정서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천희는 “직원을 대표해서 혼낸 것이라는 것을 다른 직웜들도 알 것”이라고 임상아의 스타일에 동의했다. 임상아는 “사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가장 아래 직원이다. 혼을 내면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라며 “가장 아래 직원을 혼내는 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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