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8일 밤 11시 '살림9단의 만물상'을 방송한다.
출연자들이 두 개 팀으로 나뉘어 '봄 제철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친다. '만물상' 대표 '요리의 신' 유귀열 조리기능장은 김민경, 알베르토, 박경호 한의사와 팀을 이룬다. '요리계의 엘리트' 조영신 조리기능장과 김가연, 김일중, 박민수 전문의가 한 팀이 돼 비법 대결을 펼친다.
유귀열 조리기능장은 1차전에서 주꾸미 비린내와 돼지고기 누린내를 모두 잡은 '주꾸미 삼겹살볶음'을 선보인다. 조영신 조리기능장은 이에 맞서 재료를 데치지 않고 아삭하게 즐길 수 있는 '두릅 차돌박이 말이'와 '봄나물 장아찌'를 내놓는다. 박경호 한의사는 상대 팀의 요리에 "오래 숙성시킨 맛이 정말 끝내준다"고 인정한다.
2차전에선 유귀열 조리기능장의 '얼큰 주꾸미 전골'과 조영신 조리기능장의 불고기 요리가 격돌한다.
주꾸미 전골을 맛본 패널들은 "국물이 입에 착착 감기고 알이 꽉 찬 주꾸미 머리 맛이 예술"이라며 감탄한다.
[구본우 기자 gugij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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