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송재림, 이주연, 곽동연, 안우연 네 사람이 출연한 가운데 '주연 즈음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주연은 학창시절 5대 얼짱이었던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박한별, 구혜선과 함께 5대 얼짱이 된 과정을 털어놓으면서 “그때 날렸죠~ 장난 아니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주연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던 제 사진을 선배들이 5대 얼짱 카페에 올렸다. 이후 학교에 연예 기획사 사람들이 캐스팅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오고 그랬다”며 “저는 끼가 없다 보니 도망 다녔다”고 털어놓았다.

이주연은 "학창시절 인기가 너무 많아서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비 오는 날이 제일 좋았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그녀는 배우 이영애의 실물을 보고 헉 했던 사연까지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마주한 이영애로 인해 말문이 막혔다고 밝힌 것.

무엇보다 이주연은 드라마 ‘전우치’를 함께한 MC 차태현이 당시 맨날 밥을 사줬다고 증언을 했는데, 의외로 난감했던 사실을 털어놔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그녀는 연기자로 오디션에 잘 붙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고 MC들의 모든 질문에 기가 막히게 척척 방어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즉석에서 안우연과 댄스 콜라보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4차원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4차원 신 예능 캐릭터로 '라디오스타'를 강타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