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의사 사진작가 홍준표 ‘개인전...29일부터 캐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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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3.26.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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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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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준표 사진전 ‘ANOTHER PLANET’. (사진=캐논갤러리 제공. 사진은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아이슬란드를 주제로 한 홍준표 작가의 사진전 ‘ANOTHER PLANET’이 오는 29일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캐논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세계 오지를 돌며 자연 풍경을 촬영하는 사진작가이자 이비인후과 의사다. 이번 전시는 2013년 남극과 남미를 주제로 한 첫 개인전 ‘남방조우’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여러 해 동안 알래스카, 스칸디나비아, 캐나다 등 북극권에서 오로라를 좇으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다채롭게 담아왔다.

【서울=뉴시스】홍준표 사진전 ‘ANOTHER PLANET’.


이번 사진은 작가가 오로라를 찾아 처음 아이슬란드 땅을 밟은 후, 북극권역의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페로 제도를 몇 년에 걸쳐 여행하고 촬영한 총 41점을 선보인다. 극지방의 찬란한 사계절을 작가 고유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서울=뉴시스】홍준표 사진전 ‘ANOTHER PLANET’.


‘ANOTHER PLANET’ 사진전은 따뜻한 봄날에 마주하는 경이로운 아이슬란드의 풍경과 장엄한 그린란드의 풍광, 페로 제도의 찬란한 광경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캐논은 오는 4월 7일, 전시와 함께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연다. 작가는 오지에서 만난 자연 이야기뿐만 아니라 극한의 환경에서 촬영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한 작가만의 에피소드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서울=뉴시스】홍준표 사진전 ‘ANOTHER PLANET’.


전시는 4월 29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홍준표 사진전 ‘ANOTHER PLANET’.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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