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과잉관광" 앵커-기자 스튜디오 토크

김상진 입력 : 2019.03.07
조회수 : 45
{앵커:과잉관광을 취재한 김상진 기자가 이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김기자, 관광객들이 어느 정도나 오기에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있는건가요?}

네, 지난해에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 숫자는 250만명 정돕니다.

하루 평균 7천 백40여명 꼴인 셈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온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도 공휴일에는 4천명가까운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앵커: 관광객 수가 어느 정도면 과잉일까요? 그런 기준이 있는겁니까?}

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감천문화마을의 경우 하루 물리적 수용력이 2,600명 정도라고 합니다.

아까 평균 관광객 숫자가 7천백여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수용인원의 3배 가까운 인원이 몰리는 것입니다.

{앵커:주민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앞서 보셨다시피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오거나 마음대로 사진을 찍는 등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불법 주차로 인해 정작 주민들은 차를 둘곳이 없는 일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견디지못한 세입자들이 떠나는 이른바 "투어리피케이션"현상도 심각해 보입니다.

{앵커: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현재 어떤 대책이 나오고 있나요?}

네, 부산시의회에서 관광진흥조례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인데 주민불편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특별관리지구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이 포함돼있습니다.

출입시간을 정한다든지 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