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우스햄튼에 1-0 리드…해리케인 3경기 연속골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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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부산닷컴=조경건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오전 0시 사우스햄튼 세인트 매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센, 시소코,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산체즈, 워커 피터스, 요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요렌테, 라멜라, 완야마 등과 함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붓던 토트넘은 21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다. 케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차단하려던 요시다 마야가 골대를 맞춰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직후에 대니 로즈가 얻은 프리킥에서 에릭센이 시도한 슛도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갔다.


사우스햄튼도 종종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움직임이 좋던 케인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26분 알리가 올린 로빙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케인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래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61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사우스햄튼(승점 27)은 17위로, 이날 패하면 강등권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날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스포티비, 스포티비2, 스포티비 나우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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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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