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자신의 뱀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수현(클라우디아 김)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영화 오디션에서 '뱀 연기'를 선보였느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그는 "오디션 할 때 정말 어려웠다. 저보고 뱀으로 변신하라는 거다"라며 현장에서 배역을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오디션을 보러 갔었다고.
이어 척추가 부러지는 상상을 하며 연기를 선보였다고 대답했고, 이를 들은 '전지적 참견시점' 멤버들은 제각각 뱀 연기를 선보였지만 모두들 혀만 '날름날름' 댈 뿐이었다.
수현으 또 감독이 "2% 뱀을 더 넣어봐"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걸을 때 뱀처럼 걷거나 에즈라 밀러의 손을 잡을 때 팔뚝에서부터 손으로 타고 올라가며 잡았다고 설명해 감탄을 안겼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