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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장범준, 최연소 슈퍼맨으로 등장..미숙한 육아실력 대공개[종합]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출연이 확정되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범준이 드디어 최연소 슈퍼맨으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장범준 가족이 첫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범준은 아침부터 많은 혼잣말을 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범준은 아침을 준비하는 아내 송승아에게 다가갔다. 송승아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범준은 아내 송승아에게 "확실히 여보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다.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되니까 또 무섭다"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장범준은 인터뷰 장면에서 아내 송승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장범준은 "첫 만남에서 하이힐을 안 신은 (송승아의)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다. 인간 됨됨이를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승아는 "나는 그 때 오빠(장범준) 키를 몰랐어"하고 진실을 전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송승아는 "딸 조아는 태어나자마자 아빠였다. 누가 봐도 장범준 딸이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딸 조아가 카메라를 무서워하지 않는 반면 하다는 평소 집안에 없던 카메라들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범준은 아들 하다를 데리고 침실로 가 기타를 쳐주며 하다를 진정시켰다. 그새 아들 하다는 울음을 멈췄다.

엄마 송승아는 '조하 남매'에 대해 설명했다. 송승아는 "조아는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다"고 밝혔다. 이어 송승아는 "하다는 장난끼가 많은 아이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 조하 남매를 유인하기 위해 맛있게 밥을 먹기 시작했다. 가수다운 ASMR실력으로 장범준은 조아와 하다를 식탁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했다. 장범준의 육아실력이 기대되는 장면이었다.

이어 조아는 엄마 송승아가 떠나려 하자 엄마를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빠 장범준은 "조아가 나중에 크면 수련회도 갈거고 수학여행도 갈거야. 그리고 대학교가면 학술 답사도 갈거야"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범준은 "아빠가 조아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 그래. 아빠랑 좋은 시간 만들자"하며 조아를 차분히 달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엄마 송승아가 떠난 장범준과 조하 남매는 옷을 사러 떠났다. 조아는 차 안에서 들리는 슬픈 노래에 눈물을 흘리는 감수성 충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봄을 맞아 새 옷을 입은 장범준과 조하 남매가 과연 어디를 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부상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건후가 다시 등장했다. 건후는 그새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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