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승리. 사진은 승리와 박한별.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박한별 남편 승리. 사진은 승리와 박한별. /사진=임한별, 장동규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 빅뱅 멤버 승리의 사업 파트너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오늘(22일) 오후 한 매체는 승리의 사업 파트너가 박한별의 남편 A씨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까지 승리와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고, 승리가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사업 파트너는 맞다. 알려진 대로 승리는 공동대표에서 물러났고 박한별의 남편은 이번 일(클럽 버닝썬 사건)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본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4개월이라고 알렸고 이미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남편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2018년 4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앞서 일각에서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을 비롯해 승리가 운영한 사업체의 지주격 회사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 근거로는 2017년 12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클럽 버닝썬 2018년 2월 오픈)라는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한 정황이 제시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버닝썬은 경찰과 유착 관계를 맺고 마약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따라서 유리홀딩스와 버닝썬의 밀접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사안에 대해 유리홀딩스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