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우린 완벽한 퍼즐” 우석X관린, 브로맨스의 옳은 예 [스경X현장]

유닛 그룹 우석X관린의 우석과 라이관린.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닮아서 함께하게 됐어요.”

각자의 팀을 나와 유닛으로, 우석과 라이관린이 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보여줄 무대는 특별하다.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별짓’의 무대에서 두 사람은 스타일리시한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이다. 경쾌한 가사와 멜로디에 맞게 마지막엔 우석이 라이관린을 업는 귀여운 포즈로 무대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 중인 유닛 그룹 우석X관린.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우석은 그룹 펜타곤의 멤버로, 라이관린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런 두 사람이 팀을 이루게 되니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유닛을 결성하게 된 것은 아주 사소한 이유에서였다.

이날 우석은 “관린이가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회사 분들이 나와 닮은 애가 있다고 하더라”며 “유닛을 하면 어떠냐고 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관린이와 얘기해보고 회사에 이야기를 드렸더니 급결성 됐다”고 설명했다.

계기는 단순했지만, 우석X관린은 ‘완벽하게 맞춰진 퍼즐’ 같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석은 “저는 흘러가는 대로 사는 스타일인데 관린이는 체계적으로 일을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다. 느긋함과 체계성이 만나 완벽하게 퍼즐이 맞춰진 것 같다”고 말해 우석X관린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라이관린은 우석에 대해 “독특한 센스가 있다”며 “우석 형은 평소 다름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부분을 잘 본다. 삶 자체가 센스가 넘친다”고 극찬을 전했다.

이번 유닛 활동은 두 사람에게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우석은 “펜타곤 멤버들이 활동을 즐기되 너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오라고 했다. 유닛을 하면서는 펜타곤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라이관린 역시 “(워너원으로)너무 큰 사랑을 받고 나서 처음으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잘 잡고 싶다”며 “부담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닛으로는 신인이지만 탄탄한 팬덤을 지닌만큼 음원성적이 기대를 모은다.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따끈 따끈하게 데뷔한 신인이니 차트인을 하면 좋겠다”고 겸손한 말을 전하면서도, 이내 “음원 1위를 한다면 서로의 파트를 바꿔 부르는 영상을 찍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