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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홍석천 등장…김광규 화들짝·김혜림 눈물 글썽(종합)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에 홍석천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의 등장에 깜짝 놀란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혜림은 눈물을 글썽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서는 함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충청남도 홍성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권민중과 김부용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를 방문, 그곳에서 ‘님의 침묵’을 읽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들은 순우리말로만 대화를 나누는 '훈민정음 놀이'를 하기로 했고, 멤버들의 연이은 실수로 웃음기 넘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새 친구에 대해 "충청도 출신의 남자분이며 20대 자녀가 있다"라는 힌트가 주어졌고, 최양락과 이봉주, 김승현 등의 이름이 언급됐다.

같은 시각, 은빛 신발을 신고 어마어마한 양의 식자재를 챙겨온 새 친구는 "분명 내게 무언가를 만들어달라고 할 것 같아 잠도 못 자고 재료들을 챙겨왔다"고 입을 열었다. 새 친구의 정체는 바로 홍석천이었다. 그는 "제가 '불타는 청춘'에 어울리는지 고민되었지만, 친구들이 그리워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어 "아버지가 수술을 하고 나니 더 늙어 보이시고 머지않아 이별 연습도 해야 할 것 같다"며 "요즘 생각이 복잡하고 눈물도 많아졌다"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다 자신을 누가 데리러 올지 궁금해하더니, "여자들에게는 환영을 못 받고, 남자들에게는 미움을 받을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홍석천은 자신을 데리러 올 사람을 제비뽑기로 정했고, 이연수가 발탁됐다. 마침내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 이연수는 "정말 상상 외", "쇼킹했다"라며 계속해서 놀라움을 표현했고, 홍석천은 자연스럽게 이연수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그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러던 와중 이연수는 "정말 설렜었거든요"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홍석천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홍석천은 구본승, 최민용 등과의 친분을 언급하고, 이연수와 카페로 향했다. 이연수의 사진을 촬영해 준 홍석천은 "자기 때문에 꽃이 초라해", "30대 중반이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다정한 발언으로 이연수의 마음을 열기도 했다. 어느새 이연수는 홍석천에 반말을 하거나, "고민 있으면 나에게 상담해"라고 말할 정도로 그와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대화 도중 홍석천은 멤버들이 자신에 보일 반응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홍성 거북이 마을을 찾은 청춘들은 숙소로 이동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예스러운 집에 자리를 잡은 이들은 훈민정음 놀이의 결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들은 ‘요리팀’과 ‘냉이팀’으로 나뉘어 점심 식사를 준비했고, 홍석천과 이연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멤버들을 향해 갔다.

함께 요리를 하고 있던 멤버들은 집에 도착한 이연수를 보자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연수는 "힌트를 주려고 했는데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분"이라며 지체 없이 새 친구를 공개했다. 구본승, 권민중, 최성국 등 멤버들은 홍석천을 보자 짜기라도 한 듯 입을 떡 벌린 채 순간 ‘얼음’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민중은 "오빠랑 나는 가족"이라며 진한 친분을 드러냈고, 최성국도 "석천이가 데뷔했을 때부터 친구"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홍석천은 "최성국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구본승도 "2000년대 이전에 홍석천과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뒤늦게 집에 도착한 냉이팀은 한 명씩 방으로 들어가 새 친구 홍석천의 얼굴을 확인했다. 홍석천과 SNS 친구라는 송은이는 "이럴 줄 알았다"며 방에서 나왔고, 최민용도 그를 보고 웃음을 지었다. 김광규는 홍석천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다 이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렸다. 또한 홍석천이 가장 보고 싶었다는 김혜림은 그와 마주하자 환호하다 반가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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