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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김수미, 도다리쑥국·달래전·달래장, 봄 향기 가득한 한상 완성 [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윤다훈이 '수미네 반찬' 게스트로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와 함께 봄 향기 가득한 한 상을 완성했다.

김수미는 "내가 참 좋아하는 남자다. 우리 애인이다"며 윤다훈을 소개했다. 윤다훈이 등장하자, 김수미는 그의 캐주얼한 패션을 보고는 "웬일이냐. 이렇게 입으니까 정말 젊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윤다훈은 최근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오금모 역으로 호연을 펼쳤다. 그는 "장나라 아빠 역할을 맡았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요즘 추워도 이렇게 입고 다닌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윤다훈은 "김수미 선배님과 병원에서 한 달 전 우연히 만났다. 링거 꽂고 있는 나에게 '어디 아프냐?'고 하지 않고 '수미네 반찬 나와라'라고 하더라. 정말 좋아하는 프로라는 게 느껴지더라"며 전했다. 이어 "수미쌤 너무 보고싶었다"며 포옹해 최현석의 질투를 자아냈다.

이날 반찬으로 김수미가 '도다리쑥국'을 선보였다. 맑은 도다리국과 김수미표 레시피는 달랐다. 김수미는 쑥을 듬뿍 넣고 맛술, 국간장, 된장까지 넣으며 진한 국물을 완성했다.

셰프들은 "이런 도다리국은 처음 본다"며 김수미표 도다리쑥국의 맛을 기대했다. 도다리쑥국 간은 소금으로만 맞췄다. 김수미는 특히 도다리 알에 대해 "알은 나중에 넣어야한다. 딱딱해진다"며 강조했다.

김수미가 국물을 한입 먹자 "어쩜 이렇게 간이 딱 맞는지"라고 말했다. 윤다훈 역시 "어우, 딱 좋아"라고 말하며 김수미표 도다리쑥국에 찬사를 보냈다. 장동민 역시 "쑥향이 정말 좋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새우와 조갯살로 만든 '달래전'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조리법에 대해 "반죽을 질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비린 맛을 잡기 위해 다진 조갯살에 소금, 후춧가루, 맛술을 조금 넣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죽을 얇게 하기 위해 "한 국자 정도 부은 다음 얇게 눌러주세요"라고 팁을 전수했다. 이날 달래전을 처음 먹어본다고 밝힌 장동민은 "입안에 가득 퍼지는 달래의 향이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수미는 다진 마늘, 간장, 통깨, 고춧가루 등을 넣고 달래장도 완성했다.

그렇게 도다리쑥국에 달래전, 달래장, 우엉밥으로 군침 도는 한상이 차려졌다. 윤다훈은 "평소 소식을 하는데 오늘 두 그릇도 먹을 수 있겠다"며 숟가락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김수미는 "평소에 얼마나 맛 없는걸 먹었으면"이라며 안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윤다훈에게 평소 요리를 하는지 물었고, 윤다훈은 닭볶음탕을 꼽았따. 그러면서 "작품이 끝나면 동료 배우들을 초대해서 음식을 한다. 송혜교 김민종 김보성 등을 초대했다"라며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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