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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샤이니 키 "연예인하면서 전화 공포증 생겼다"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샤이니(SHINee) 키가 자신이 겪는 특별한 공포증에 대해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샤이니의 키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게스트 키워드로 주어진 '모.키.따'에 멤버들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키는 "'모.키.따'는 '모를 때는 키를 따라가라!'라는 뜻으로 타 프로그램에서도 문제를 가장 잘 맞히며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하며 '문제아들' 맞춤형 게스트임을 증명했다.

이후 스티브잡스의 공포증에 관련된 문제를 풀던 출연자들은 키에게 겪고 있는 공포증이 있는지 물어봤다. 키는 숨겨왔던 특별한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바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생긴 '전화 공포증'이 있다는 것이다. 키는 "휴대폰에 전화만 오면 가슴이 떨린다"며 "부모님을 제외하고 모든 전화가 올 때 두렵다. 문자는 오면 생각을 하면 적을 수 있는데 전화는 바로 말을 책임져야 한다"고 '전화 공포증'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김용만 역시 "공포증이 있다"고 토크를 이어갔다. 김용만은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도 아내 인기척만 느껴지면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게 되는 '인기척 공포증'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샤이니 키의 숨겨왔던 속내 고백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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