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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데이즈 400 DAYS, 2015



가끔 애플tv를 보다보면 예고편탭에 들어가서 개봉전 예고편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400 데이즈 역시 애플tv의 예고편 컨텐츠를 보다가 오...괜찮은데 하는 느낌에 보게 됐습니다.


다행히도 출발비됴여행등에서 다뤘던것 같은데 스포를 피해 볼 수 있었던게 다행이었네요.(만일 웹에서 평점이나 결말을 검색해서 봤다면 안봤을지도...응?)



영화를 보실 분들은 아래부터는 읽지 마세요.


스포 만땅 입니다.


영화 보실거면 읽지 마세요...














대략적인 줄거리는 우주여행을 대비해 밀폐된 공간에서 400일을 생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이라고 불리는 밀폐된 땅속 공간에 거주하는 이야기 입니다.



아래부터는-스포일지 모름- 아니 스포임





나사나 요새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테슬라처럼 지구상에서 이런 밀폐 실험은 꾸준히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이런 폐쇄 공간에 들어가야 하는 우주비행사들의 상태가 좀 아니다 싶습니다.


여친과 헤어지고 술독에 빠져 있던 캡틴


그 캡틴과 헤어진 여친이 같은 승무원(의료팀) - 뭐지 이 설정은


웹캠으로 생활을 업로더할 VJ 라고 해야 하나


아이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먼지 분석가



4명이 모두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 4명을 모아놓고 400일을 지낸다면 뭔일이 나도 나겠다 싶은 내용 전개가 펼쳐 집니다.


중반이후까지 한결같은 폐쇄 공간의 이야기 입니다만...


중반을 넘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이야기의 패턴이 급선회를 합니다.


밖으로 나가게 되는 거죠.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한 환경 입니다.


처음엔 저두 이들이 폐쇄공간이 아닌 차원이동 기기를 타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이 어딘가로 보내진것 같았습니다만...



이들이 우주선이라는 공간(땅속 폐쇄공간)을 나와 걷게된 곳은 누가봐도 그냥 지구 입니다.


마을도 있고 전기도 들어오고



생존자들도 있는.....



하지만 감독은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으나 이 마을씬부터는 전형적인 공포스필러 느낌의 연출을 합니다.


주인공 4명 중 한명씩 사라지고


결국 메인 주인공들만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가서 엔딩을 맞게 됩니다.



400일을 잘 버텼다는 영상은 아래쪽에 슬라이드바가 진행되는걸로 봐선 사전 녹화된 내용 같습니다.


주인공들은 마을사람들이 이야기한 달이 폭파하면서 어둠에 싸인 지구에서 생존자들과 이제부터 생사를 건 모험을 할 일만 남은거죠.



감독은 열린 결말이며 관객의 해석이 영화의 엔딩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 말이 좋아 열린 결말이지 보고 나면 이게 뭐야 싶은...............뭘 말하고 뭘 보여주고 싶었던 건지 감독에게 따지고 싶습니다.


별5개 만점에 별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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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jblu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