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윤중천 별장./사진=뉴스1<br />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윤중천 별장./사진=뉴스1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은 2013년 3월,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학의 전 차관이 동영상 속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동영상이 찍힌 장소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소유로 되어 있는 강원도의 한 별장이었다. 경찰은 윤씨가 자신의 별장에서 사회 고위층들에게 성접대를 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은 음성전문 분석가에게 의뢰해 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과 95% 확률로 동일인 추정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윤중천씨 역시 김 전 차관이 별장에 방문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2013년 7월 동영상 속 남성을 김 전 차관이라고 확정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차관은 물론 접대를 한 건설업자 윤씨에 대해 윤씨가 성접대 사실과 동영상 촬영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는 점, 동영상 속 여성 신원의 특정 불가능을 이유로 이들을 불기소 처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실이 뭐야?", "왜 무혐의?", "심각하다", "확실히 재수사 해야한다", "pd수첩 화이팅", "박탈시켜", "사실은 뭐야?", "인간이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MBC ‘PD수첩’에서는 검찰 개혁 2부작 중 1부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3년 드러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에 대해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