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잎과 꽃이 진 상태이고, 새싹은 내년 이른 봄에 올라 옵니다.

구근(알뿌리) 식물은 물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흙의 배합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물빠짐이 좋지 못하고 통풍이 좋지 못하면 과습으로 구근이 썩어버립니다.

물구멍은 만들어 주셨겠지요.

물주는 시기를 너무 자주 주는 것으로 봅니다.

화분의 흙을 2~3cm 정도 파 보아 흙이 말라 있으면 화분 아래로 물이 충분히 흘려 내릴때 까지 흠뻑 주세요. 겨울철에는 물주는 시기를 길게 잡으셔야 합니다.

물주기는 화분의 재질과 크기, 식물의 크기와 밀도, 흙의 배합상태, 배수상태, 일조량,

통풍정도, 온습도 등에 따라 다소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물주기 기간에 대한 정해진 법칙이나 공식이 없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시면 과습으로 알뿌리가 상하기 쉽습니다.
물을 주실 때는 뿌리가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저면관수하거나, 충분한 기간을 두고 주셔야 합니다.

물주기를 찔끔찔끔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자세히 관찰해 보시면 꽃이 지고 꽃대도 지고 난후 구근만 존재하다가, 내년 초봄에 구근에서 새잎이 나오게 됩니다.

잎이 지고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고.... 이렇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여 상사화(相思花)라고 부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922412&cid=46690&categoryId=46690

이와 비슷하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식물로는 석산(꽃무릇)이 있습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top&where=image&query=%EC%84%9D%EC%82%B0&oquery=tjrtks&tqi=TIFGflpySD0sstL5rJlssssst5K-324084&acq=tjrtks&acr=1&qdt=0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상사화입니다.

학명 Lycoris squamigera Maxim.

영명 Magic Lily, Resurrection Lily

원산지 대한민국

잎이 지고나서 꽃이 피는 식물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늘 그리워 한다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相思花)입니다.

꽃의 색은 붉은색, 분홍색, 진노란색, 흰노란색 등 다양합니다.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꽃은 피지만 열매를 맺지는 못합니다.

네이버 이미지 링크합니다.(석산을 상사화로 잘못 올려 놓기도 했네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image&query=%EC%83%81%EC%82%AC%ED%99%94&oquery=tkdtkghk&tqi=TIFIlwpVuFRssba1ObZssssstj8-516986

지방에서는 개난초, 개가재무릇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링크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09786&cid=40942&categoryId=32732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상사화 구근입니다.

 이른 봄에 새잎을 올립니다.

 여름철에 꽃을 피웁니다.

  앞에 있는 식물은 상사화의 잎이 아니라 맥문동의 잎입니다.

  이미 잎이 진 상태이므로 잎은 보이질 않습니다.

 내년 이른 봄에 잎이 발생합니다.

다른 식물에 비하여 잎이 제일 먼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상사화 잎이 발생하게 되면은 봄이 왔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잎이 발생하여 6월에 잎이 낙엽이 되고 2달 전후로 휴면이 계속되다가 8월경에 꽃대가 올라와서 꽃이 개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잎을 보지 못하므로 그래서 이름이 상사화라고 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