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살
찜하기

돌살

신이 내린 황금그물
  • 저자
    주강현
  • 출판
    들녘
  • 발행
    2006.05.29.
책 소개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의 바다에서 돌을 쌓아 고기를 잡아온 민중의 기록이다. 이 책은 역사적 기록이기는 하되 민중생활사 서술에 속하며, 생활문화사이자 돌살에 천착하는 미시사적 연구이기도 하다. 학문상으로는 민속학, 인류학, 고고학, 수산사, 더 나아가서 토착적 원형생태에 천착하는 '우리 생태학'의 범주를 오가고 있다. 방법론상으로는 민중들의 구술에 기초한 구술생애사, 나아가서 문헌과 구술을 결합한 역사민속학 연구방법론, 돌살을 서술할 수 있는 여러 학문분야를 망라한 학제연구적 입장에 서 있다. 또한 ?..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주제별 역사/문화
  • 쪽수/무게/크기
    7120g153*224*0mm
  • ISBN
    9788975275388

책 소개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의 바다에서 돌을 쌓아 고기를 잡아온 민중의 기록이다. 이 책은 역사적 기록이기는 하되 민중생활사 서술에 속하며, 생활문화사이자 돌살에 천착하는 미시사적 연구이기도 하다. 학문상으로는 민속학, 인류학, 고고학, 수산사, 더 나아가서 토착적 원형생태에 천착하는 '우리 생태학'의 범주를 오가고 있다. 방법론상으로는 민중들의 구술에 기초한 구술생애사, 나아가서 문헌과 구술을 결합한 역사민속학 연구방법론, 돌살을 서술할 수 있는 여러 학문분야를 망라한 학제연구적 입장에 서 있다. 또한 ?..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조석·조간대를 이용한 인간의 지혜가 담긴 돌살

서해안 태안반도 몽산리 굴업의 바닷가에 썰물이 되자, 한 어민이 사둘과 둥우리를 들고 바닷가 돌담으로 나간다. 물이 빠지면서 말굽(U)형으로 쌓은 돌담 가운데의 불뚝(임통)에 갇힌 물고기들을 사둘로 퍼 둥우리에 담는다.

먼바다로 나가 대형 그물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고기를 잡아들이는 것과 비교하면, 이런 광경이 신기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소박한 고기잡이는 지금도 한반도의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 어법漁法 가운데 하나다. 지금은 대형 그물이나 어선에 밀려 그 자취마저 사라지고 있지만 여기에는 썰물과 밀물을 이용한 어민, 나아가 인간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돌살은 그물의 원시적 형태를 보여주는 어민 생활문화사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돌살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에 잠기고 드러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조간대潮間帶에, 바다 쪽으로 볼록하게 쌓은 돌담을 말한다. 이런 돌살을 이용한 고기잡이는 조차潮差와 어민들이 가진 민속지식의 상징인 ‘물때’를 바탕으로 한 어법이다. 밀물과 함께 바닷가로 밀려온 물고기들이 썰물을 따라 바다로 다시 내려가다가 돌담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그때를 놓치지 않아야만 갇힌 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다. 이른바 ‘싹쓸이그물’로 불리는 촘촘한 그물이 보급되기 전까지만 해도 돌살에는 물고기들이 가득 찼다고 하니, 그야말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을 이용하는 인간의 지혜가 돋보이는 고기잡이법이다.

저자는 이처럼 돌살이 만들어지는 조건과 어민들의 체험에서 비롯된 민속지식에 주목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 차원에서 돌살에 접근한다.


* 20여 년 동안 현지조사한 돌그물의 연대기

돌살은 지역에 따라 독살, 돌발로 불린다. 7백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20여 년이 넘게 이 돌살 분포지역을 일일이 현지조사한 저자의 노력의 결과다. 구술사口述史의 관점에서 현지 채록한 방대한 자료와 직접 촬영한 수백 컷이 넘는 사진과 관련 사료史料는 돌살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책의 뒷부분에 실은 ?돌살의 연대기?를 보면 돌살에 대한 저자의 이런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듯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의 바다에서 돌을 쌓아 고기를 잡아온 민중의 기록이다. 역사적 기록이기는 하되 민중생활사 서술에 속하며, 생활문화사이자 돌살에 천착하는 미시사적 연구라고도 할 수 있다. 학문상으로는 민속학, 인류학, 고고학, 수산사, 더 나아가서 토착적 원형생태에 천착하는 ‘우리 생태학’의 범주를 오간다. 방법론상으로는 민중들의 구술에 기초한 구술생애사, 나아가 문헌과 구술을 결합한 역사민속학 연구방법론 등 돌살을 서술할 수 있는 여러 학문분야를 망라한 학제연구적 입장에 서 있는 것이다.


* 한반도는 세계 최대의 돌살 밀집지역

저자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북극지역, 태평양, 북아메리카, 일본,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한반도의 돌살과 비슷한 어법이 있음을 소개하면서 돌살이 세계적?장기적으로 분포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한반도에 분포하는 돌살은 지역별로 나누어 설명했다. 한반도에서 돌살이 분포하는 지역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대이다. 이들 지역은 조차가 크다는 점을 비롯해 돌살이 만들어질 수 있는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해안의 태안반도 일대는 세계 최대의 돌살 밀집지역이다. 이는 한반도가 돌살의 보고임을 보여준다.

아울러 어민들의 생활과 어로도구 등 돌살과 관련된 어민들의 민속지식을 책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지 어민들이 썰물에 돌살이 드러나는 것을 ‘꽃난다’고 표현한 부분은 돌살이 이들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잘 말해준다. 그리고 바닷물이 들고나는 시간 즉, ‘물때’를 맞추지 못하면 고기를 잡기는커녕 돌살의 모습조차 볼 수가 없다.


* 돌살이 주는 자연 친화적 생태적 삶

고기를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촘촘한 그물의 보급으로 인해 가까운 바다는 물론이고 먼바다의 물고기마저 점점 사라지고, 최근 몇 년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새만금 등의 간척사업으로 갯벌 조간대가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돌살이나 어살과 같은 전통적 조간대 어법 또한 같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라져 가는 돌살을 책으로나마 남기려는 저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저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돌살이 하루빨리 어민문화유산으로 보존되기를 기대한다.

자연을 인간에게 편리하게 개조한다는 명분 아래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 오늘날, 바닷가 조간대에 돌살을 만들어 고기를 잡는 어민들에게서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과 어울려 사는 생태적, 자연 친화적 삶을 이 책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역사민속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지니고 있는 이 책은 돌살에 대한 종합적 연구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1. 황금그물 탄생의 비밀- 밀물과 썰물; 신의 선택, 인간의 선택
조석과 조간대의 변증; 혹은 월경의 변증
그물코와 소년어

Chapter2. 기록되지 않은 어민의 역사, 제4세계의 문화- 문화적 종다양성과 전 지구적 분포
물개잡이꾼 넷실릭 에스키모의 돌살; 북극- 아센 발리치의 보고
연어잡이꾼 콰기우틀 인디언의 돌살; 밴쿠버- 힐러리 스튜어트의 보고
폴리네시아 하와이 왕족들의 돌살; 태평양- 패트릭 빈톤 커치의 보고
남태평양에서 오키나와, 아마미 제도에서 규슈 아리아케까지; 일본에서의 보고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의 돌살들; 세계 각지- 폰 브란트의 보고

Chapter3. 어머니그물; 태초에 돌그물이 있었다- 살아 있는 그물화석, 돌그물의 연대기
그물의 어머니인 돌살; 모태도구인 돌살과 갈돌. 따비의 변증
돌살의 고고민속과 역사민속; 돌살의 민족지적 고고학과 구술사 전통에 관하여
돌살의 다양한 이름들; 역사성과 지역성에 관하여
그물과 정치권력; 그물을 둘러싼 투쟁

Chapter4. 어민들에게 배움을 청함- 조석. 조간대 인지체계와 민속지식
바다에 쌓은 성; 들물과 날물, 산짐과 죽은짐의 변증법
리아스식 해안의 산뿌리와 숲그늘; 물고기는 그늘을 좋아한다
앞섬과 여의 바위그늘; 물고기는 앞섬을 좋아한다
물고기는 햇물을 받아먹고 산다

Chapter5.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꽃바래기의 추억- 노동과 제의
소유와 노동; 공동체와 개인의 관습법
자연 달력과 물고기들; 논하고도 바꾸지 않았던 어획량
어로관행과 어로도구
돌살고사와 도깨비굿

Chapter6. 서해안의 돌살(1)- 경기. 충청. 전라, 서해에서 보고하다
서해안 돌살의 민속지리
연평열도 대연평도의 돌살
보령 앞바다의 돌살
보령 무창포의 돌살군
서천 비인만의 장포리 돌살
서천 비인만 도둔리의 독살군
변산반도 격포의 개목 돌살
신안군 자은도의 돌살

Chapter7. 서해안의 돌살(2)- 태안반도에서 보고하다; 한국 최대의 돌살군 표본조사
태안반도 돌살의 민속지리
소원면의 독살
원북면. 이원면의 독살
근흥면의 독살
남면의 독살
안면도의 독살
천수만과 가로림만의 독살

Chapter8. 남해안의 돌살- 경상. 전라, 남해에서 보고하다
남해안 돌살의 민속지리
남해군의 돌살
해남군의 돌살

Chapter9. 제주도의 돌살- 제주에서 보고하다
제주도 돌살의 민속지리
남제주군 동일리
제주시 외도동 연대마을
제주시 삼양동 서흘개. 버렁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주석
참고문헌
돌살의 연대기
찾아보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작가 소개

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본인 또는 대리인이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한 정보입니다.더보기
최신 업데이트 2010. 11. 01.
작가 소개글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레이어닫기
주강현
주강현
글작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태평양 연안, 나아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아우르는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경희대학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문화재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분과학문이란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은,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이 많다.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하고 있다. 해양세계의 오묘함에 깊은 매력을 느껴, 일본·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 태평양 연안과 대양의 섬으로 시야를 넓혀가며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해양문화재단이사, 통일문화학회 공동대표,문화재 전문위원, 재단부설 해양문명연구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와 민속을 연구해오며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선정위원회의 책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문화와 바다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면서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의 우리문화 1~2』 등의 어린이 서적들도 펴냈다.저서로는 『적도의 침묵』,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2』를 비롯해 『등대―제국의 불빛에서 근대의 풍경으로』, 『21세기 우리 문화』, 『觀海記 Ⅰ·Ⅱ·Ⅲ』(2006), 『돌살―신이 내린 황금그물』(2006), 『두레―농민의 역사』(2006),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2005),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컬러 개정판, 2004), 『黃金の海 ·イシモチの海』(일어판, 동경, 2003) , 『왼손과 오른손―억압과 금기의 문화사』(2002),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이른바 문명과 야만에 관하여』(2002), 『레드신드롬과 히딩크신화―붉은축제; 신명의 거리굿에 관한 보고 』(2002), 『북한의 우리식문화』(2000), 『21세기 우리문화』(1999), 『한국민속학연구방법론비판』(1999), 『조기에 관한 명상』(1998),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초판, 1996), 『한국의 두레Ⅰ·Ⅱ』(1996), 『마을로 간 미륵Ⅰ·Ⅱ』(1995), 『북한의 민족생활풍습』(1994), 『굿의 사회사』(1992), 『북한민속학사』(1991) 등 다수가 있다.

판매처

전문 서점 2
정보
도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서점입니다.
레이어닫기
목록보기
일반 쇼핑몰 26
목록보기

쇼핑몰에서 정확한 가격과 상품정보를 확인하세요!

신고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해주세요
신고
판매처 더보기

작가 소개

정보
작가 프로필 사진
본인 또는 대리인이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에 등록한 정보입니다.더보기
최신 업데이트 2010. 11. 01.
작가 소개글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레이어닫기
주강현
주강현
글작가

일산 정발학연과 제주도 애월을 오가면서 해양문명사 연구와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아카이브-JOO〉의 방대한 자료도 정리하는 중이다.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을 두고 ‘분과학문’이라는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을 무력화하며 전방위적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지식노마드’ 인이자 해양문명사가다. 일 년 중 절반은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나머지 절반은 노트북과 카메라를 맨 채 바닷가를 떠돌며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태평양 연안, 나아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아우르는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경희대학교에서 민속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 문화재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분과학문이란 이름의 지적·제도적 장벽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학제연구를 수행해온 주강현은, 해양사·문화사·생활사·생태학·민속학·고고학·미술사·신화학 등에 관심이 많다. 일산 산자락에 자리한 ‘정발학연鼎鉢學硏’에서 방대한 자료더미에 파묻혀 문화 종다양성 및 해양문명의 원형질을 탐구하고 있다. 해양세계의 오묘함에 깊은 매력을 느껴, 일본·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바다는 물론이고 시베리아· 태평양 연안과 대양의 섬으로 시야를 넓혀가며 비교해양문명사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한국역사민속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해양문화재단이사, 통일문화학회 공동대표,문화재 전문위원, 재단부설 해양문명연구소장, 2012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한국과 아시아의 역사와 민속을 연구해오며 문화관광부의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선정위원회의 책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문화와 바다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서면서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 『주강현의 우리문화 1~2』 등의 어린이 서적들도 펴냈다.저서로는 『적도의 침묵』, 『우리문화의 수수께끼 1~2』를 비롯해 『등대―제국의 불빛에서 근대의 풍경으로』, 『21세기 우리 문화』, 『觀海記 Ⅰ·Ⅱ·Ⅲ』(2006), 『돌살―신이 내린 황금그물』(2006), 『두레―농민의 역사』(2006),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2005),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컬러 개정판, 2004), 『黃金の海 ·イシモチの海』(일어판, 동경, 2003) , 『왼손과 오른손―억압과 금기의 문화사』(2002), 『개고기와 문화제국주의―이른바 문명과 야만에 관하여』(2002), 『레드신드롬과 히딩크신화―붉은축제; 신명의 거리굿에 관한 보고 』(2002), 『북한의 우리식문화』(2000), 『21세기 우리문화』(1999), 『한국민속학연구방법론비판』(1999), 『조기에 관한 명상』(1998), 『우리문화의 수수께끼Ⅰ·Ⅱ』(초판, 1996), 『한국의 두레Ⅰ·Ⅱ』(1996), 『마을로 간 미륵Ⅰ·Ⅱ』(1995), 『북한의 민족생활풍습』(1994), 『굿의 사회사』(1992), 『북한민속학사』(1991)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