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에 경남경찰에서 4명이 승진했다.
경찰청은 지난 28일 2019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82명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지방경찰청 소속 제옥봉 정보3계장, 채경덕 여성보호계장, 진훈현 인사계장, 한정우 외사기획계장 등 4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제옥봉 총경승진자는 남해 출신으로 마산고를 졸업한 후 경찰대 4기로 졸업해 경위로 입문했다. 지난 2008년 경정으로 승진했고 경남청 정보4계장과 정보3계장 등을 역임했다
채경덕 총경승진자는 함양 출신으로 영주 대영고를 졸업한 후 경찰대 9기로 졸업해 경위로 입문했다. 지난 2009년 경정으로 승진, 경남청 아동청소년계장, 여성보호계장을 역임했다.
한정우 총경승진자는 창원 출신으로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0년 경정으로 승진, 지방청 정보4계장, 외사기획계장을 지냈다.
진훈현 총경승진자는 고성 출신으로 동아대를 졸업, 간부후보 47기로 경찰에 입문해 2011년 경정으로 승진 후 경남청 교육계장, 외사기획계장을 역임했다. 총경 승진인사가 마무리되면서 내달 4일께 총경급 전보인사가 예정돼 있고, 내달 12일 승진시험을 치르고 나면 내달 중 경정 이하까지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다.
조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