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진 기자와 노승일이 진짜 밝히고자 하는 궁극적인 주체는 누구일까.

오혁진 기자는 최근 SNS를 통해 노승일과 손을 잡은 이유, 또 자신들이 밝히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적었다.

앞서 노승일은 국정농단 세력에 있었지만, 적폐를 밝히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인물로 꼽힌다. 특히 노승일은 이 같은 일을 벌인 후 정체 모를 이들에 의해 여러 차례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오혁진 기자와 노승일이 힙을 합쳐 취재한 이번 논란은 버닝썬으로 시작했지만, 연예계로 집중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이 진짜 밝히고자 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물론 연예계도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찾아내고, 이를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다. 별개로 오혁진 기자와 노승일이 처음 의도한 대로 재벌과 정치권에 관련한 진실에서 멀어져서도 안 된다.

오혁진 기자와 노승일 역시 신변의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음에도 계속해서 취재에 열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