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아둔 적 없다” 윤세아 향해 계속 여지 남겨두고 있는 김병철

2019-03-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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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병철, 윤세아 씨
'솔직히 윤세아 씨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 질문에, 김병철 씨 “예”

윤세아 씨 인스타그램
윤세아 씨 인스타그램

배우 김병철 씨가 'SKY캐슬'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세아 씨와의 관계를 언급해 주목받았다.

1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병철 씨를 비롯해 남궁민, 권나라, 최원영, 이다인 씨 등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출연 배우들이 등장했다.

김병철 씨는 '윤세아에게 심쿵 한 적 있다', '로맨스 작품을 할 때 윤세아를 염두에 둔다' 등 질문에 "그렇다"는 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이하 KBS2 '해피투게더4'

김병철 씨는 작품을 하면서 누구랑 제일 친해졌냐는 물음에도 윤세아 씨를 언급했다. 윤세와 씨와 가끔 전화 통화를 한다던 그는 "오늘 여기 나온다고는 얘기 안 했다. 혼나겠네요~"라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병철 씨는 "방송에 나오면 세아 씨 얘기를 하게 되니까 (혼나겠다고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김병철 씨는 윤세아 씨와의 관계에 대해 "세아 씨가 툭 터놓고 얘기하면, 난 미안하다고 하는 관계"라고 털어놨다. 이어 "함께 작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조언을 받았다. 세아 씨 말을 잘 들으니까 좋은 일이 많더라. 잘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종영 후 윤세아 씨 생일에 직접 노래를 불러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아씨 생일에 (드라마 속) 우리 가족끼리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스케줄로 못 먹게 돼서 생일 축하 노래를 전화로 불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남궁민 씨는 "(배우를 하면서) 그런 걸 목격한 적이 없다. 수상하다"고 둘 사이를 의심했다. 최원영 씨 역시 "살짝 감이 온다"고 덧붙였고, 조윤희 씨는 "내가 실제로 겪어보지 않았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열어둬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병철 씨는 "닫아둔 적이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