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진 기자, 버닝썬 정점 국정농단 주장...SNS 돌연 비공개

클럽 버닝썬 사건을 취재 중인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 전환됐다.

오혁진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버닝썬은 가지일 뿐이고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있다는 글을 게재해 주목받았다.

그는 ”여야 일부 의원실과 접촉을 통해 강남권 클럽 즉 화류계 정점에는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제보를 많이 받았다"며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노승일 씨는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현재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노씨는 전 K스포츠재단 부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오 기자는 노씨의 짓고 있던 집이 최근 불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가운데 오 기자의 SNS에 돌연 비공개 전환되면서 누리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