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왕대륙 "송중기 씨 고마워요"…감사 인사 왜?

김지혜 기자 작성 2016.07.13 14:33 조회 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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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송중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왕대륙은 최근 중화권 팬미팅에서 송중기가 자신의 영화 속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프랭키 첸 감독을 언급하며 "송중기 씨의 굉장한 팬이다. 감독님에게 소감을 물어봐달라"라고 마이크를 넘겼다.

왕대륙

프랭키 첸 감독은 수줍어하면서 "대단한 스타가 우리 영화를 두 번이나 봤다고 해서 놀라웠다. 또한 우리 영화 속 노래를 불러줘서 기뻤다. 그 팬미팅 현장에 내 딸 친구의 어머니들이 다 가 있었는데 난 부끄러워서 못 갔다. 영화를 통해 그런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에게 한 마디 전해달라는 말에 "'나의 소녀시대'와 같은 영화가 또 있다면 송중기 씨와 함께하고 싶다. 또 주제가도 불러주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하기도 했다 .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에서 쉬타이위 역을 연기하며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국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왕대륙은 내한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아 공식 팬미팅을 연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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