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과 유로파리그 32강 조 추첨식이 한국 기준 17일 오후 8시부터 열렸다.

일단 먼저 진행된 UCL에 진출한 16팀의 추첨이 끝났다.

눈여겨볼 점은 손흥민의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만난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은 것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총 10경기에서 8골을 넣은 덕분이다.

UCL 4연패를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에 성공한 아약스를 상대한다.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편 AS로마는 포르투를, 올림피크 리옹은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을 만난다.

UCL 조 추첨 방식은 각 조 1위 팀들이 2위 팀과 맞붙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같은 조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는 맞붙을 수 없다.

한편 추첨식 중계는 이날 오후 7시 55분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ON과 SPOTV NOW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옥수수 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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