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질랜드 테러 희생자 애도…"끔찍한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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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3.15.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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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잔인한 증오행위" 규탄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에서는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등 3곳에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2019.03.15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참사에 대해 '끔찍한 학살'이라고 비난하면서 희생자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끔찍한 대학살이 일어남에 따라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과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9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숨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다쳤다"면서 "미국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 위해 뉴질랜드 곁에 있을 것이며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참사에 대해 잔인한 증오행위라고 비난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공격을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우리의 생각과 기도는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잔인한 증오행위에 대한 뉴질랜드 국민 및 뉴질랜드 정부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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