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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빈센트 반 고흐 ‘러빙 빈센트’ (KBS독립영화관 15일 밤 11시 45분)



15일(금) 밤 11시45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고흐의 삶과 고흐의 작품을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러빙 빈센트 >(원제: Loving Vincent)가 방송된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의 죽음 후 1년. ‘아르망’은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 나간다.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아들린, 그리고 빈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닥터 폴 가셰. 아르망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 빈센트에 대해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러빙 빈센트>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반 고흐의 주요 걸작들을 특유의 강렬한 유화 필치로 스크린에 구현한다는 놀라운 기획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러빙 빈센트>의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4천여 명의 화가들 중, 오디션을 통해 뽑힌 107명의 화가들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직접 그린 62,450점의 유화로 완성된 <러빙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집념과 열정은 물론, 생명을 가진 듯 숨 쉬는 그의 걸작들을 체험할 수 있어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러빙 빈센트>는 2017년 애니메이션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제41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고,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애니메이션상을 수상,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반 고흐의 작품은 130여 점으로 이 중 약 90여 점 이상의 그림이 원작과 유사하게 표현되었으며, 나머지 그림 또한 반 고흐 작품의 일부를 표현,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반 고흐의 숨어있는 대표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박재환 kino@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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