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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카톡방 언급된 ‘총경’은 어떤 계급?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단톡방에 언급된 윤모 총경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용민 화백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28·이승현)가 참여하고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창’은 ‘총경’급 인사였다. 현직 총경은 경찰에 소환돼 약 9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경찰청 소속 윤모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윤모 총경은 ‘경찰 조직에 부끄러운 마음이 없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총경 선에서 꼬리를 자르고 끝내자는 말을 윗선에서 들었나’는 질문에는 “추측하지 말자”고 했다.

경찰은 전날(14일) 조사에서 승리 카톡방에서 등장한 ‘경찰총장’은 청장(치안총감)이 아닌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대화가 오갔던 2016년 당시 현직에 있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과 이상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승리와 일면식이 없다’고 해명했다.

경찰 계급은 순경-경장-경사 등 비간부와 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경찰청장) 등의 간부로 나눠진다. 더 구체적인 계급은 ‘순경~경사’ ‘경위~총경’ ‘경무관~치안총감’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순경부터 경사는 일선 지구대, 경찰서, 기동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다. 흔히 파출소에서 볼 수 있는 계급이다. 경위부터 총경은 ‘중간경찰간부’로 경찰 조직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수로 계급이 구분된다. 이번에 지목된 총경은 무궁화 4개를 달고 있다.

경무관부터 치안총감은 경찰 조직을 이끄는 수뇌부를 의미한다.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 둘레에 같은 무궁화 5개를 5각으로 연결한 태극 무궁화 수로 구분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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