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황금폰`…경찰 포렉식 작업 "판도라 상자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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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지난 14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날 귀가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소위 '황금폰' 등 3대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들로부터 총 휴대폰 6대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폰 3대에는 주요 동영상 등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위 '황금폰'과 2주 전에 교체한 최신폰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했을 당시 사설 포렌식 업체에 스마트폰을 맡기며 "복구불가" 확인서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당시 사건의 정황 등도 함께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준영과 승리는 각각 21시간과 16시간의 긴 경찰 조사를 받고 15일 아침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다"며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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