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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중국 장자제 청소년 문화교류단, 하동 왔다

  • 입력 2018.07.23 11:46
  • 수정 2018.07.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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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 이광호 기자 =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숭실소학남교 향첩 단장을 비롯한 26명의 장자제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20∼24일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4년 관광산업발전 합의를 체결한 후 2006년에는 자매결연을, 2012년에는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양 시·군은 청소년 교류협약 이후 장자제시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하동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4월 하동군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장자제 방문 활동까지 총 24회에 걸쳐 상호 청소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숭실소학남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지리산생태과학관, 야생차박물관 등 관내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23일에는 진교초등학교를 방문해 환영행사와 공동수업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2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올 가을 장자제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양 도시의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교류는 하동군과 장자제시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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