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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종현, 단톡방 대화 사과→성추행 루머는 강력 부인..강경대응 예고

이종현/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6일 오후 이종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이종현이 현재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의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강력한 법정대응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종현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이종현이 무대 위에서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는가 하면 미성년자 팬에게도 성추행을 했다고.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지만 해당 글들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며 이종현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종현은 현재 사면초가 위기에 몰려있다. 이종현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임이 밝혀졌기 때문. 그는 해당 단톡방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라. O같은 X들로", "형이 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냐?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며 여성을 물건 취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가수 이OO씨라는 사실에 이종현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자 FNC 측은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종현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자 FNC는 재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FNC 관계자는 지난 15일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다"며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앞서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밝혀진 용준형, 최종훈 등이 은퇴를 선언한 것과는 달리 그룹 탈퇴 선언도, 은퇴 선언도 없어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종현이 소속된 그룹 씨엔블루 팬들은 이종현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이 와중에 추가적으로 제기된 성추행 의혹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더욱 끓어올렸다. 이종현 측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 그를 둘러싼 연일 시끄러운 논란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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