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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좋은 상황서 볼을 점유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패스 때문에 나온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8-2019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서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맨유는 마샬-래쉬포드-린가드-포그바-마티치-에레라 등 주전 멤버를 모두 기용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전반전 높은 볼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던 맨유는 후반 울버햄튼의 공세에 흔들렸다. 결국 히메네스-조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래쉬포드가 후반 인저리타임에 넣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FA컵 8강 탈락으로 종료됐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너무 느리게 경기해서 상대 손아귀서 놀아났다. 우리가 볼점유율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실망스럽다"라고 완패를 인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막판 우리가 공격 전개 등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전반 높은 볼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상대의 수비적인 역습 능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완패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이러한 경기력은 좋은 상황서 볼을 점유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패스 때문에 나온 결과다"고 지적했다.
솔샤르 감독은 "A매치 기간 동안 일부 선수는 떠나고 일부 선수는 휴식을 가진다. 여름까지 계약됐기 때문에 남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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