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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밤으로" 뷰티 업계 ‘수분 진정’ 제품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3.11 19:47
[사진3] 셀트윗, 리얼베리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외부 유해환경에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뷰티 업계에서 ‘밤에는 밤케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피부 재생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야간에 밤 타입 제품으로 수분케어 등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클린잇제로 클렌징밤 오리지널’을 앞세워 노폐물을 꼼꼼하게 클렌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바닐라코 제품은 아세로라, 루이보스, 대나무, 안젤리카 성분 등이 함유됐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의 ‘마이 메이크업 클렌저 - 멜팅 밤’은 페이스트 타입의 클렌징 밤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밤에서 오일-젤 텍스처로 제형이 변하는 게 특징이다. 제주 그린티, 알로에, 창포 성분 등도 포함됐다.

셀트윗은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주는 ‘피부 진정’에 집중하고 있다.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크림’은 특허 출원 성분인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돼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칼라민과 판테놀, 세라마이드엔피, 시어버터 등 성분이 포함됐다고 셀트윗은 설명했다.

리얼베리어의 ‘시카릴리프 젤 밤’은 칼라민, 판테놀(5%),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고농축 함유한 데일리 시카 크림이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피부장벽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고 리얼베리어는 소개했다.

‘오일막’을 활용한 보습 제품들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는 바르기 전엔 밤 형태이지만, 피부에 닿으면 촉촉한 오일로 변하는 ‘힐링 오일밤’을 내놨다. 이 제품은 효과적인 영양 흡수를 돕는 텍스처로 보습막을 만들어 피부 속 수분 유지를 돕는다고 라이크아임파이브는 설명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5가지 식물유래 유기농 오일을 담은 고농축 멀티밤 ‘오가닉 코코넛 밤’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기농 성분을 99.9% 함유한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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