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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종국 "하하와 고깃집 하는 사이지만 하하 보다는 유재석"

성정은 기자
입력 : 
2018-06-25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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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두데' 스페셜 MC 김종국이 하하, 유재석 간 우선순위를 언급했다.

오늘(25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은 지난 21일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가수 김종국이 자리했다.

김종국은 절친 하하가 모 프로그램의 '우리형 월드컵'에서 김종국 대신 유재석을 골랐다는 말에 "그러잖아도 저한테 와서 재석이 형 골랐다고 하더라. 잘했다고 했다. 저희가 이렇게 서로에게 마음쓰는 사이"라며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더니 "하하와는 고깃집을 함께 하는 사이지만, 저도 재석이형이 1등"이라고 뒤끝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언젠가 라디오 한번 하고 싶다. 터보 시절부터 라디오 욕심이 많았다"며 DJ욕심도 은근슬쩍 드러냈다.

자타공인 연예계 건강왕 김종국은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드러냈다. 김종국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노래 녹음할 때도 과자 대신 과일로 바꿔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 권인숙이 “닭가슴살 드실 것 같다”고 말하자 “노래할 때는 퍽퍽해서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부친상을 당한 지석진을 대신해 지난 21일 김신영·김현철, 22일 윤정수, 23일 박지선, 24일 문지애, 25일 김종국까지 의리의 대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MBC FM4U (91.9MHz)을 통해,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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