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없다더니’ 정준영 단톡방 멤버 최종훈, 윤총경 존재 알고있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 멤버들이 윤총경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3월 17일과 18일 뉴스를 통해 "정준영 대화방에 등장하는 윤총경이 경찰에서 대화방 멤버 일부와 친분은 인정했지만 유착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며 "최종훈도 윤총경과의 관계를 부인했지만 대화방 멤버들이 이미 예전부터 윤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취재진이 단체 대화방 보도를 하기 전에 참여자들에게 연락해 대화에 나오는 경찰총장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멤버 가운데 한 명이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의 주인공은 이번에 조사를 받은 윤총경이었다. 게다가 멤버들은 윤 총경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사실, 또 윤 총경이 이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유리 홀딩스 유 모 대표와 함께 골프를 치는 사이라는 사실까지 잘 알고 있었다"며 "이번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과 최종훈 씨 모두 청탁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오래전부터 서로 알고 지냈을 가능성만큼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SBS 뉴스 캡처
최종훈은 여성 신체 사진을 촬영해 공유한 혐의, 2016년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후 경찰에게 부탁해 보도를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17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첫 피의자 신분 출석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에 불법 촬영 혐의, 경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총경과 어떤 사이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하고 관계없습니다"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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