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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정준영 불법 촬영 '황금폰', 진짜가 아니다? 부실 수사 논란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한밤' 정준영의 '황금폰'의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동영상을 불법촬영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정준영의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정준영의 '황금폰' 관련 보도가 나온 것은 지난 11일로 정준영은 12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14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정준영은 조사 과정에서 3개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는데 이날 방송에서 김지예 변호사는 "휴대전화 확보가 바로 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준영의 '황금폰'에 대해 "정준영 씨가 입국하는 때부터 당시 소유하고 있던 휴대폰을 제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정준영은 대략 3일 정도 시간적 여유를 벌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톡 대화에 언급된 경찰 유착 의혹 및 각종 의문에 대한 정확한 수사 촉구를 요구했다.

한편 정준영은 불법촬영물 촬영, 유포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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