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김혜자, 손호준과 방송 도중 "오빠"[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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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월화드라마 '눈이부시게' 캡쳐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가 손호준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김혜자(김혜자 분)가 김영수(손호준 분)와 방송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혜자는 저녁 늦게 방송하는 김영수의 목소리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해 조용히 하게 하려고 김영수의 방을 찾아갔다. 김영수는 그런 김혜자에 "너 분명 협조하기로 했다"라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혔다.

김혜자의 등장에 시청자들이 별사탕을 보내자 김혜자는 요술봉을 흔들며 무표정으로 "고맙다. 아주 뾰로롱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빠라고 부르면 별사탕을 주겠다는 말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오빠"라고 말하기도 했다.

댓글 중 할머니가 되면 좋은 건 하나도 없냐는 질문에 김혜자는 담담히 얘기를 이어갔다. "너희들 취직 못해서 마음고생 많은데 늙으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늙으면 취직하라는 말 안 해"라고도 하고, 여친이 없어서 힘들다는 댓글에는 "늙으면 여친 없어도 안 힘들어 내 몸이 조금 힘들지 뭐"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 해도 돼 그냥 방안에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리면 되는데 얼마나 편해"라고 덧붙여 옆에서 이런 얘기를 듣던 김영수는 그런 김혜자가 안쓰러운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안쓰러운 얼굴로 김혜자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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