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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5월 서울공연 3만장 30분만에 매진

트로트 황제 나훈아(본명 최홍기·72)의 새 투어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20일 오전 10시 예스24에서 예매를 시작한 나훈아의 '2019 청춘 어게인(靑春 again)' 공연은 총 3만석 규모 티켓이 30분도 안 돼 모두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1만석 규모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월 17~19일 세 차례 열린다.

나훈아 티켓 홈페이지에도 "공연 전석 매진됐습니다"며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로써 나훈아는 3년 연속 완판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2017년 11년 만에 연 3개 도시 공연이 10여 분 만에 매진됐으며, 지난해 총 18개 지역 공연이 평균 6분 만에 다 팔렸다. 이날도 예매 시작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2019 나훈아 콘서트'가 올라왔다.

나훈아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8~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5~16일 대구 엑스코, 29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7월 6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그는 앞서 새 투어 소식을 알리며 "나훈아는 세월을 잡을 때까지 무대에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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