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 다시보니, 셰프에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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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

방송인 정준하가 언급한 '김치전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준하는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 호스트로 출연, 유희열이 진행하는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과거 논란을 일으킨 '김치전 사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김치전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김치전 사건은 내게 터닝포인트가 됐다. 당시 욕 많이 먹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욕이 나를 있게 해줬고 욕도 나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욕을 먹지 않고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준하는 지난 2009년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 한식 요리 대결 당시 김치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셰프와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김치전 하나를 부치면서 셰프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다.

정준하는 셰프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했지만 결국 김치전은 실패했다.

정준하는 김치를 씻다가 하수구가 막히자 명셰프에게 "하수구를 뚫어 달라"고 무례한 요구를 했다. 게다가 시종일관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해 싸늘한 분위기를 이어가는가하면 "반죽의 농도가 묽다", "기름이 적다" 등 재료와 반죽에 대한 명셰프의 조언을 무시하다 결국 김치전을 태워버렸다.

이에 방송 후 게시판에는 정준하의 행동이 무례했다며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하 김치전 사건, 다시 보니 너무했네" "정준하 김치전 사건, 저때 게시판 정말 난리였다" "정준하 김치전 사건, 터닝포인트가 됐다니 다행" "정준하 김치전 사건, 많이 후회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무한도전' 정준하 김치전 사건/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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