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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골목식당’ 거제도 충무김밥 찾은 세븐틴 민규·버논 생애 첫 멍게젓갈 시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김밥집이 거제김밥의 상징 멍게젓갈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충무김밥집 멍게젓갈에 대한 평가가 그려졌다.

이날 보리밥집, 도시락집, 충무김밥집이 실제 손님을 상대로 첫 장사를 시작했다. 가장 많은 손님이 몰린 충무김밥집은 백종원의 걱정과 달리 별 탈 없이 장사가 마무리됐다. 충무김밥집 사장님은 빠른 손으로 김밥을 싸며 능숙하게 손님 접대를 했다.

그러나 멍게젓갈이 문제였다. “고추도 들어가서 칼칼하고 개운한 느낌이 있어”라고 맛있게 먹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이건 그냥 바다맛이야. 맛없어”라고 혹평을 한 손님도 있었다. 호불호가 갈리자 백종원은 거제도민과 외지인을 시식단으로 모셔 솔직한 평을 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거제도민 다섯 명이 충무김밥집을 찾았다. ‘거제김밥’이라는 명칭을 본 시식단원은 “멍게만 넣는다고 거제김밥이야?”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또한 시식단은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행히 멍게젓갈 반응은 좋았다. 시식단원은 “멍게가 충무김밥이랑 먹어도 잘 어울려요”라며 “멍게 향이 좋고 멍게젓갈만 따로 먹어도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은 “멍게젓갈을 포장해서 따로 팔아도 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어 조보아를 포함한 뽀시래기(?) 시식단과 세븐틴 버논, 민규가 등장했다. 먼저 섞박지를 먹은 버논은 “신선한 맛이다”라고 평했고 민규 역시 “섞박지가 진짜 맛있네”라고 인정했다. 민규는 한 번에 많은 반찬을 꽂아 한입에 먹는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생애 첫 멍게를 먹은 버논은 “맛있는데? 굴맛이다”라며 “나는 다 같이 먹는 것보다 따로 멍게만 먹는 게 나은 거 같아”라고 전했다. 민규는 “바다향이 난다는 게 뭔지 알겠어”라며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아”라고 설명했다.

또 버논은 “멍게젓갈이 거제김밥이라는 명분이 되는 거 같아”라고 메뉴판을 분석했다. 조보아 역시 “멍게젓갈이 거제김밥의 상징이 되는 거 같긴 하다”고 동감했다. 담당PD는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라서 좋다”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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