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노' 홀리 헌터의 섬세한 내면연기…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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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아노' 포스터

영화 '피아노'가 화제다.

21일 케이블영화채널 수퍼액션에서는 밤 12시부터 영화 '피아노'를 방영했다.

1993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세기 말, 20대의 미혼모 에이다가 아홉 살 난 사생아 딸 플로라와 함께 낯선 땅 뉴질랜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에이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플로라와 함께 뉴질랜드로 향한다.

여섯 살 때부터 말하기를 그만두고 침묵을 선택한 에이다를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는 피아노와 딸 플로라 뿐이다.

모녀를 데려가기 위해 온 남편 스튜어트는 에이다에게 생명만큼이나 소중한 피아노를 해변가에 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피아노를 두고 갈 수 없었던 에이다는 바닷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이 모습에 반한 베인스는 그녀와 비밀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영화 '피아노'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 4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무려 68개의 상을 휩쓸었다.

제인 캠피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홀리 헌터, 하비 케이틀, 샘닐, 안나파킨 등이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22년 만에 재개봉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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