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장현성→이다인까지..기대되는 조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3.04 10:14 /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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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장현성, 강신일, 박성근, 진희경, 이다인 등 조연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4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제작 지담) 측은 극중 주인공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과 함께 할 조연 배우들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 장현성은 극중 형사부장 정의식으로 등장한다. 눈빛만으로도 조폭 잡는 열혈검사의 압도적인 포스를 발휘하고 있다.

그런 장현성과는 대척점에 선 조직 폭력배 두목 김상춘 역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강신일이 맡아 오랜만에 악역에 도전한다. 사진 속에서는 보스의 품격을 온 몸으로 뿜어내고 있지만 이와 달리 앞서 공개된 '닥터 프리즈너' 티저 영상 속에서 수감자로 첫 모습을 드러낸 강신일은 탈옥이라도 감행할 듯한 초조한 기색을 엿보여 남궁민의 "내보내 드리지요"라는 악마의 거래에 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후한 매력의 배우 박성근은 은퇴를 앞둔 교도소장 김만철로 분한다. 오랜 공직생활을 조용히 마무리하려는 그는 원칙만 지키면 문제 삼지 않는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지만 교도소를 송두리째 날려버릴 남궁민과 김병철의 싸움이 시작되면서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전작 '슈츠'에서 넘사벽 카리스마를 보여준 진희경은 탤런트 출신의 재벌가 사모님 모이라로 열연한다. 극중 남편인 태강그룹 이덕성 회장이 갑자기 의식불명에 빠지게되면서 안개 속 후계자 구도를 둘러싸고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다인은 그런 엄마의 미모 유전자를 100% 물려받은 듯한 태강그룹 막내딸 이재인으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각종 CF를 섭렵하며 차세대 국민여동생으로 각광받는 스타 셀럽이면서도 다른 재벌 2세들과는 달리 미국 로스쿨 유학까지 마친 그야말로 재색을 겸비한 엘리트로 이다인이 그려낼 매력적인 상속녀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닥터 프리즈너'의 배경이 되는 교도소 의료과 4인방의 중심에 선 이민영은 '여걸'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똑부러지고 강단있는 약제사 복혜수 역을 맡는다. 이런 이민영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습으로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 유발하는 생존특화형 의무관 고영철 역은 이준혁이 맡아 감초연기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윤경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 간호사 정세진역을 맡아 단발머리에 정복차림으로 변신,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레지던트 역을 맡았던 이용준은 잘난척 대마왕에 항상 툴툴대지만 알고보면 능청스럽게 뼈를 때리는 '타골장인' 공보의 현재민 역을 맡아 새로운 의사 역할을 선보인다.

이처럼 신구 신스틸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닥터 프리즈너'가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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