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옛부터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말이 있는데
 옛부터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말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보아서 올라갈수도 잇을 런지요?

보통 비가 내리면 빗물을 타고 물고기는 올라갈수 있어도

내 프로필 이미지
  • 질문수3577
  • 채택률98.4%
  • 마감률98.9%
닉네임열쇠3개
작성일2012.01.02 조회수 2,830
질문자 채택
1번째 답변
11ka****
채택답변수 1만+받은감사수 196
수호신 열심답변자
프로필 사진

환경 1위, 환경생물학 1위, 생태학 6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프로필 더보기

안녕하세요?

질문은 상식적인데 이것을 물리/과학적으로 설명하려니 좀 어색합니다. 질문 자체가 이미 상식으로 충분히 알만 한데... 옛말에는 이것이 하나의 고사성어가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꼭 사실이냐도 따지면 거의가 근거 없는 말이 됩니다.  다만 그러한 비유나 고사성어들을 통하여 무엇을 나타내려는지를 이해한다면, 상식으로도 유익할 것입니다.

 

1. 용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실제 :

용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상징은 용비어천가와 같이 귀중한 실록으로도 전해지고 있으며, 옛날에는 용이 진짜 승천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이유 중에는, 회오리 바람이 생길 때 그것이 멀리서 보면 땅에서 구름까지 진짜 용트림을 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므로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경외감을 갖고 진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요즈음 미국등에서는 토네이도(초대형 회오리바람)가 집이나 자동차도 말아올리는 괴력을 발휘합니다. 질문에서 고기가 빗물을 타고 올라간다는 것은 회오리에 휩쓸린 물기둥에 고기가 휩쓸려서 공중으로 올라갔다가 회오리가 약화되면서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하늘이란 무엇인가요? 공중에는 생물이 살만한 조건도 아니지만 설령 공중에 생물이 존재한다면 기상조건상 부유할 수는 있어도 생존 수단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물리학적 정의로써 어떤 물질이라도 그것의 비중이 공기보다 무겁다면 공중에 떠있을 조건을 갖지 않고는 불가능 한 것입니다. 가령 새들은 날개가 있고 또는 드믈지만 일시적으로 회오리가 빨아올리는 물 속에 고기가 있다면..... 

 

따라서 용이 진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느냐하고 따진다면, 우선 용이라는 영물이 진짜 존재하느냐 부터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실재 하지도 않는 용이 어떻게 현신을 할 수 있을 까요? 마침 올해가 흑룡의 해랍니다. 용중에도 더욱 영험한 신통력이 있다고 하는데....사실 우리가 흔히 그림등에서 보는 이 용은 그 형체를 여러 짐승의 좋은 부분을 합성하여 형체를 만든 것입니다. 마치 '용마',,하여 말 에다가 날개를 달고 날으는 것처럼....

 

2. 용 이라는 상징성으로 소원성취의 주술적 의미를 갖는 경우 :

용을 상상의 영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상징성은 인간으로서의 지고한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임금님을 용에 비유하기도 하며,  어느 무명지역에서 걸출한 인물이 났다고 할 때 "개천에서 용 났다" 라고도 하지요.

 

그외에도 용은 물을 다스리는 신격화된 영물이므로 주로 바다를 다스린다고 하여 용 왕 이라고도 합니다. 이 용 왕 은 바로 해룡으로써 옛날 우리나라의 건축물에 이 용의 형상을 지붕의 막새등에 각인하였으며 그 뜻은 용이 물을 다스리기 때문에 집의 화재를 제압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점차로 형식화하여서 대들보 등에 용룡 자나 거북 구 자를 넣어서 가옥의 안전을 빌었던 것입니다.

 

3. 존재하지 않는 것을 사실같은 것으로 표현한 것들 :

- 용의 형체....몸의 구조가 각기 잉어, 낙타, 사슴, 사자 등의 부분을 합성하여 용을 만든 것입니다.

- 이무기....뿔이 없는 용으로써 어떤 죄과에 의하여 승천하지 못한 용이라고 함.

-여의주...용이 신통력을 발휘하는데 뜻 대로 쓸 수있다는 구슬을 말합니다.

 

 

 

 

 

 

출처본인.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