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 크레이지아케이드가 출시 첫날부터 긴급 점검에 나섰다.
넥슨은 21일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등에 선보였다. 출시 전 사전예약자 수만 300만 명을 넘기는 등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출시 직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사전예약자가 많았는데 접속자가 몰릴 것을 예상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넥슨은 이날 공식 카페를 통해 "'네트워크 로딩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게임 이용이 어려운 현상은 게임에 인원이 몰려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긴급점검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 게임 튕김 현상을 바로잡고, 서버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은 넥슨의 대표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다오', '배찌' 등 친숙한 캐릭터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모바일 버전에는 '슈퍼 스킬', '정수 시스템'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추가됐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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