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포스터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가 화제인 가운데 공효진의 발언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지원의 곁에 나타난 공효진이 5일간 아이를 데리고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공효진은 ‘한매’라는 인물에 남다른 감정을 밝히기도 했다.

공효진은 한 언론 매체를 통해 “1년 반 전에 촬영을 해서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의 감정을 잊기도 했었는데, 당시엔 시나리오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다. 한매가 불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한매가 아이를 데려가서 5일간 뭘 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궁금증과 안타까움이 더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공효진은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중국어 연기를 소화했다. 이에 대해 “중국말 대사와 한국말의 감정 톤이 다르니까 한매를 연기하는데도 내 생각엔 뭔가 애절해 보이지 않더라”며 “그래서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게 정말 어렵구나 싶었다”고 연기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는 21일 채널 CGV에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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