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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의 생태시학 시집 『강변에 드리운 꽃물』.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생명체에서 배우는 삶의 향기’, ‘사람과 자연과 인생을 말하라’, ‘우리 땅 우리 자연’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 1부 생명체에서 배우는 삶의 향기

남대천 연어/ Rose flower 장미화
Bluegill fish 물고기 블루길/ 굳세어라 오순아
가시고기 아픈 사랑/ 고마리
벼메뚜기 사랑/ 삿갓조개
쪽 파는 날/ 맑은 물 피라미는
가을 하루/ 홍릉 옥잠화
쏘가리 단풍들다/ 오마이 갓
개미와 무궁화/ 청계천 참갈겨니
반딧불 따라 바다를 건너/ 낙엽에 쓴 시 편지
버들치 솟구치다/ 수크령
땅나리/ 좀개구리밥
연 속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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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사람아 자연과 인생을 말하라

님께 올리는 노래/ 고통에 대한 형이상학적 정의
불 때는 시간 출입금지/ 가는 사랑 하나
애인 미경/ 진시황 면전에서
늑대소년 성장기/ 박사세요
지난 겨울 눈 동자/ 백일장
할매채식회사/ 가락 경매시장에 서다
강의 신진대사/ 50보 100보 동전부부
가을 전선/ 국정감사
첫눈/ 사랑니 사랑버리기
讚김연아歌/ 제인 구달 박사님
세월아 돌아오라/ 모범 여성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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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부 우리 땅 우리 자연

강변에 드리운 꽃물/ 춘천. 호수를 깔다
고성 방가/ 금강에 눈발 날리며
독도의 노래/ 진해 바다에 서다
돌아가는 하회/ 덕수궁에 핀 자연
산본천이 산을 보는 날/ 가을 호수에 물어보라
DMZ 자연/ 수생태의 노래
부남 수생태/ 서천, 생태에 흥분되다
창조자연사박물관/ 도비도 생태
영월 산속의 친구/ 흙의 향기
우포야 한 숨 놓아라/ 따오기 호텔